이 프로젝트는 힙합(hiphop)이다. 의뢰인은 힙합이란 주제에 맞는 의류와 패션소품을 수년간 판매해왔고 지역에선 꽤 인지도 있는 브랜드로(paper)자리 잡고 있었다. 나는 오래 방치된 이 건물에 우선 랜드마크(landmark)적인 요소와 힙합이란 주제가 강조된 다분히 의식적이고 개성있는 샵을 표현 하기위해 형태적이거나 장식적인 방법이 아닌 그 문화를 즐기는 젊은이들의 언어와 음악, 그리고 그들의 메시지를 표현하려 노력하였다. Facade는 기성세대들과 냄새나는 주류에 대한 맹목적 반항이나 비아냥이 아닌 그들의 정제되고 함축된 의지와 생각을 새로운 건축표피를 통해 표현하였다.

Plan
외부와 내부의 경계를 파괴하고 이들의 넘치는 정렬과 에너지에 대한 상징성을 가지는 어프로치 튜브(진입로)를 기존의 건축매스에 관통하듯 관철시키고 있다. 이는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이들에 대한 경고이자 풍자다. 내부는 젊은이의 솔직함과 b-boy의 춤의 동선을 자유롭게 공간에 그리고 싶었고 보편적 재료들의 속성과 개성들을 그대로 보여주려 하였다. 신,구의 이런 대립은 발전적이고 희망적인 메세지로 결론 지어지고 이곳에서 판매되어지는 의류와 소품들은 상품으로 또는 앞서 얘기한 희망의 메시지로 소비자에게 인식되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