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단한 흙을 빗듯 담백한 언어로 사계절을 담아내고자 했다.
품어내듯 겸손한 몸짓으로 대지에 내려앉은 땅의 집은 달을 품듯 온화한 표정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Elevation

건축은 지식과 경험의 축적으로부터 태어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는 이의 모습과 분위기를 닮아 있어야 한다는 전제는 건축이 곧 ‘사람의 옷’과 같은 공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흙과 시멘트를 구워낸 토벽돌의 외장재는 시간의 흐름과 빛의 변화와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건축의 풍경으로 태어났다.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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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향으로 내어진 거실과 작업실의 큰 창은 낮은 담장의 레이어를 앞에 두고 프라이버시와 채광을 동시에 충족해 주도록 계획하였다. 건축의 화장(化粧)이 되어주는 조경은 최대한 단순한 무색의 표현으로 건축의 순수미를 더하고자 계획하였다.



Plan _ 1F

과하게 가공되지 않은 근원의 순수함, 무겁지 않지만 약하지 않으며, 반짝이지 않지만 마음을 이끄는 건축과 공간, 무던하지만 섬세하고 견고한 진실성을 간직한 건축, 이것은 아키텍츠601이 ‘달을 품은 집’을 통해 지키고자 한 고유한 정신이다. ■





Plan _2F

Plan _ 3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