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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근린생활시설 ; 텍토닉의 흰벽과 역설의 벽돌
상가의 기본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 주변과의 차별화는 어떻게 만들어내나? 벽돌을 사용하고 싶다는 클라이언트의 요구는 어떻게 수용하나?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은 역설적 몸짓으로 담아내었다.
Elevation
Elevation
유행처럼 사용하는 벽돌의 특성과 벽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디테일을 구상하였다. 이는 무거운 재료를 공중에 들띄우기 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 방법을 통해서 골조(콘크리트와) 외장재인 벽돌의 공존을 시도했다. 재료의 순수성(무겁고 가벼움)을 역설적으로 느끼게 하는 시도로 읽히기를 원했다.
Section
Section
벽돌의 디테일은 무리수처럼 보였으나, 가능했고, 이러한 디테일은 외부에서의 표정과 낯설음을 표현하기에 충분한 요인이 되었다. 선의 탐구정신은 이 작업에서 벽돌을 처리하는 파르티(parti)가 되었다. 무거운 벽돌을 들띄우기하면서 가벼운 루버처럼 만들려는 시도나 상업지역에 온전히 간판이 없는 건물을 만들려는 생각도 모두 역설적이다. 그래서 이 작업은 역설의 몸짓으로 남을 것이다.
Plan _ 4F
간판과의 전쟁을 선포하듯이 갑옷으로 무장하고, 무거운 벽돌은 가늘게 가공된 선을 표현하려하고, 옥상과 3층의 접접공간은 상업지에서 허용되지 않을 듯한 여유를 가지려는 몸짓이 된다. 특히 3층에서 내부의 구축적인 골조(흰벽체)와 외부의 역설적인 벽돌이 간격을 벌리고 있으며, 이사이에 공간이 만들어진다. 이 공간의 텍토닉적인 골조와 역설적인 벽돌벽체의 접점공간이며, 이 공간에서 하늘과 건축, 사용자의 관계가 만들어진다. ■

Plan _ 5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