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주변 상권과 보행자의 시선등을 고려하여, 1층과 2층은 도로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건물의 계단실과 엘리베이터는 깊게 진입하여 연결된다.


Elevation
건축주의 입장에서는 건물은 임대가 목적이지만, 건축은 임대라는 목적이 존재하지 않는다. 건축은 순수하게 사용자의 입장에서 사용되기를 바라는 목적물 그 자체이며,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 때로는 음식점이 될 수도 있으며, 때로는 사무공간이 될 수도 있다.

Section
건축가가 지향하는 것은 변화하는 쓰임새에 대응하는 자세와 기본에 충실한 건축일 것이고, 드러내지 않은 의도가 이야기로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본 건물은 상자의 뚜껑을 여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작은 상자하나를 열어보는 즐거움이 건물에 투영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고,
여기서 ‘열어본다’ 혹은 ‘열어주다’의 의미를 담고자 했던 것은 건축주의 소망이 담겨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각 층별 발코니를 두어 외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5층의 높은 층고는 천창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려 하였다. 옥상은 추후 용도변경이 이루어질 경우를 대비하여 증축이 용이하도록 조성하였다.


Plan_1F

건물의 마감은 석재를 사용하여 통일된 느낌을 주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석재의 표면은 잔다듬이 되어 있어서, 유리의 표면과 대조되는 느낌으로 구성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