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과 탈 일상의 공존
집이라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늘 탈 일상을 꿈꾼다. 이것은 현대에서 집이라는 공간이 어디까지의 삶을 담을 수 있을까? 하는 물음으로 바꾸어 생각할 수 있다. 이 집에서도 다양한 탈 일상의 삶이 공존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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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동쪽 산을 어떻게 조망할 것인가가 중요했다. 우리는 각 층별로 구성된 실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이 다르게 보이기를 원했다. 또한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수직적인 풍경의 변화를 추구했다. 1층의 거실과 부엌,식당에서는 마당너머 산이 보이는 열린 풍경으로 보여진다. 서쪽의 식당 마당에서는 가운데 계단 통로 매스를 투영하여 안마당을 너머 보여지는 풍경이 더욱 깊이 감을 만들게 된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2층 가벽의 프레임을 통해 풍경이 응축되어 보여진다. 2층의 자녀방에서도 응축된 깊이감으로 풍경이 보여지는 효과를 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올라간 지붕 테라스에서는 주변도시 풍경이 한눈에 펼쳐져 보여진다. 이처럼 수직적으로 오르내리면서 다양하게 보이는 풍경은 일상의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Plan _ 2F / Roof


일단 두 개의 마당에서 다양한 탈 일상의 삶을 예상할 수 있다. 사계절의 자연환경이 내부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다양하게 경험되게 될 것이다. 또한 지하에 남편의 운동실과 아내의 작업실을 두어 집속에서 다양한 취미나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책장과 함께 구성된 계단은 작은 북카페 같은 느낌으로 풍경과 함께 탈 일상을 만들어 내는 공간이 되고 있다. 이처럼 마당, 자연환경, 프로그램의 확장성이 서로 관계의 조직을 통해 풍부한 일상과 탈 일상의 공존의 장소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