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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e Plan
건물은 강서구 공원녹지과의 용역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근린공원 내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체내 스트레스 검사, 체조, 명상, 걷기)을 운영하기 위한 건물을 디자인하는 것이었다. 건물은 유아숲체험장을 지나 국궁장 옆 경사진 비탈에 위치한다. 약 6미터의 고저차를 갖는 도로의 모서리에 위치하고 있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 수목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위치를 선택하였다. 기존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건물을 3개의 매스로 분리시켜 나무들 사이에 배치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




전체 면적은 127.35㎡로 58.34㎡크기의 프로그램실과 관리사무실, 공원에서 이용 가능한 화장실을 포함한다. 프로그램실과 사무실을 하나의 건물로 하고 남.녀 화장실을 분리시켜, 방문자들이 그 사이공간을 자유롭게 드나들게 함으로서 마치 공원의 산책로 안에 있는 느낌을 갖도록 계획하였다. 이를 위해 이 땅에 있던 기존 수목들 중, 작은 나무들은 잘라내고 어느 정도 큰 네그루 나무는 존치하기로 했다. 공사 도중 나무 한 그루는 베어내게 되었고 나머지 세 그루의 나무는 잘 보존해 그 사이에 건물이 앉혀지도록 하였다.






Section
프로그램실은 창밖으로 보이는 숲의 풍경을 건물 내부로 끌어들이기 위해 중목구조의 기둥을 그대로 드러나게 하였다. 외벽은 큰 창으로 처리하여 필요시에 접이식 창을 열고 자연과 호흡할 수 있도록 했다. 마감재도 방습마루와 자작나무 합판을 사용하였는데, 접혀진 듯한 공간의 단면은 자연의 풍경과 마감재를 한 공간에서 연속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건물의 외부는 오염에 강한 합성목재패널을 사용하고 사람의 손이 직접 닿는 사이공간에는 적삼목 사이딩을, 바닥은 내구성이 좋은 활엽수 데크목을 설치하여 실제 목재를 접할 수 있는 건물이 되도록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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