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프로젝트는 논현역 사거리, 강남대로변에 기존 근린생활시설이 있는 대지에 최근 노선상업지역 관련 법률 개정으로 용적률이 높아짐에 따라 법적으로 허용된 최대한의 면적을 갖는 임대용 업무 및 근린생활시설을 새로 신축하는 것이다.
건축주는 최대한의 면적 확보, 임대에 유리한 효율적인 평면계획, 합리적인 공사비, 특색 있는 디자인의 건물을 요구하였다.
대지의 조건과 프로그램 검토를 통해 긴 형태의 코어가 건물 뒤편 서쪽으로 배치되었으며 그에 따라 기준층 내부에서는 기둥이 없는 효율적인 평면계획이 가능하였다. 코어 형태 및 위치에 따라 전면의 기둥을 길쭉한 형태로 만들어 건물 전체의 횡력 저항에 도움을 주었고, 그에 따라 생기는 기둥 사이의 공간을 셀 형태로 들쭉날쭉하게 처리하여 건물에 표정을 주었으며, 결과적으로 두께가 얇은 파사드가 아닌 깊이를 갖고 있는 파사드가 형성되었다. 이 공간은 내부 사무공간에서는 회의실, 임원실 등의 특별한 공간이 가능하고, 근린생활시설에서는 각각의 특성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

전면 파사드의 셀들은 상층부로 올라가면서 점점 그 밀도가 옅어지고, 대신 두 개의 큰 매스가 튀어나오게 된다. 이 매스는 프릿 패턴을 이용한 유리를 이용하여 구름처럼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불규칙해 보이는 셀들의 배치에도 불구하고, 기둥선들은 셀들에게 침범받지 않으며 입면 전체의 기본 틀을 마련해 준다.

주출입구를 상징하는 라임스톤 캐노피 하부 공간을 외부 공간으로 만들어 저층부에서의 깊이있는 파사드가 만들어졌다. 뒤로 물러나 있는 주출입구 방풍실, 2층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한 철골 계단, 지하층을 위한 선큰가든 등이 지하철 출입구 앞마당과 어우러져 도시내의 작은 열린 공간을 만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