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드 폰테스 주택
아드 폰테스 주택은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꿈을 가진 가족을 위한 집이다. 초고층 아파트에 살았던 건축주 부부는 무엇보다 땅과 자연을 가까이 두고 싶어서 집을 짓기로 결정했다. 넉넉한 정원이 집의 중심이 되고, 모든 방에서 나무와 꽃을 바라볼 수 있는 집을 원했다. 대지는 판교 신도시의 단독주택 마을에 위치하며, 주변은 주거와 상업시설이 빠르게 들어서고 있는 중이다. 급격히 도시화되고 있는 단독 주택지이지만, 멀리 ‘금토산’의 아름다운 능선이 보이는 것이 커다란 장점인 땅이다.


특히, 계획 대지는 남쪽으로 두 채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므로, 자연 채광과 주변의 산을 향한 경관을 확보하는 설계가 필요한 곳이었다. 또한, 정원이 집의 주인공이 되도록 햇빛이 잘 드는 개방적인 집을 만들되, 도로에서 가족들의 사생활이 자연스럽게 보호되도록 디자인하는 것도 중요했다. 도시형 단독주택의 입지를 고려하여 적절히 내부를 가리면서도, 자연과 정원으로 여유롭게 전망이 열리도록 하는 집을 계획해야 했다. 햇볕이 잘 드는 대지의 남쪽에 널찍한 정원을 배치했다. 그리고 그 마당을 둘러싼 ㄱ자 형태의 집을 두되, 세 채의 조그만 집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듯한 형태로 설계했다. 마치 정원이 마을의 집들로 둘러싸인 형태가 되도록 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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