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odel
I-HOUSE, 이-집
이-집은 이집이다.
이-집은 이야기가 있는 집이다.
이-집은 내 집이며 이집을 아는 모든 이들의 집이다.


이-집은 이야기를 하는 집이다. 이-집의 이야기는 기존의 주택에서 터부시되었던 공간들에 말을 거는 데서 출발한다. 숨겨야하거나 버려지는 공간이라 취급되는 기능을 다시 생각하고 기존주택이 가지는 고정관념들을 재구성한 집이다.

대지
사다리꼴 모양 대지는 자칫 단조롭기 쉬운 정방형 박스 건물에 생기를 주는 역할을 한다. 비정형 땅의 경계를 따라 생기는 모서리의 예각과 둔각은 집 전체의 형태나 실내 공간을 불편하게 만들기 보다 실들이 직각이어야 한다는 틀을 깨는 필연적 이유가 된다.


공간
세 개의 큰 매스들이나 기존 대지를 따라 비틀어진 벽들은 이 집을 보는 각도로부터 자유롭게 한다. 곳곳에 섬세하게 사용된 사선의 역동성은 살아있는 형태의 화려함을 보여준다. 절제되고 순수한 하얀 벽과 꼭 필요한 가구, 다시 그 위로 스며드는 빛과 그림자의 유희들만으로도 공간은 충분히 감성적일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