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을 여는 작은 상점, 아침에베이글
문정동에 위치한 ‘아침에베이글’은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에서 출발했다. ‘건강하고 좋은 아침을 연다’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매일 당일 생산과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우리는 이러한 태도가 공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해지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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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주방은 이러한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른 시간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베이글을 굽는 분주한 움직임을 의도적으로 노출시켰다. 아침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갓 구운 빵의 온기가 방문자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기를 바랐다.





공간의 바닥에는 막 깨어난 아침의 공기와 싱그러운 푸른 잎을 떠올리며 녹색을 입혔다. 그 위에는 붉은 테이블을 놓아 따뜻한 온기와 생기를 더했다.
높은 천장에서 떨어지는 팬던트 조명은 새롭게 시작하는 작은 해 와 같은 느낌을 상상했다. 작고 둥근 빛은 공간의 중심을 잡으며, 하루의 시작을 비춘다. 공간은 오래 머무르기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베이글을 들고 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붉은 상판의 테이블은 방문자의 움직임에 따라 부드럽게 이어진다.
유려한 곡선은 동선을 자연스럽게 이끌고, 진열된 베이글을 천천히 바라본 뒤 고를 수 있도록 돕는다.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작은 상점, 아침에베이글은 그 시작을 조금 더 신선하고 건강하게 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achime pickup wall
배달을 염두해 두고 제작한 배달 픽업 가구이다. 베이글들이 마구 쌓여있고, 서로 나가고 싶어하는 그림을 상상했다. 우측의 선반과 캐비닛은 이동과 탈부착에 용이하다. 무언가를 부착할 수 있는 벽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상부의 붉은색은 직관적인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

achime sign board
후에 가맹점을 염두해두는 아침에베이글의 좋은 마음과 소식을 방문해주는 분들에게 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옛 선조들이 소식을 전할 때 돌돌 말아 전했던 느낌을 상상하고 두루마리를 펼친 느낌으로 제작했다.

achime handle
베이글의 모양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원목을 활용해 제작하였고, 기존의 베이글보다 약간 큰 사이즈(180파이)의 크기로 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