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le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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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e Plan
빛과 바람이 통하는 쾌적한 지하 공간
기존 대지가 가진 단차를 활용하여 절토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지하층을 지상층과 같은 환경으로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보차 진입로 레벨을 조정하고, 도로와 접하는 지하1층에는 수평으로 긴 창과 환기창을 내어 외부 환경을 적극적으로 유입했다. 지하2층의 경우 도로에서 직접 이어지는 계단과 선큰(Sunken)을 배치함으로써, 법적인 지하층의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빛과 바람이 통하는 쾌적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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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북일조사선이 빚어낸 입체적 수직 공간
정북일조사선이라는 법적 제약은 '초암원'에서 한계가 아닌 디자인의 기회로 작용했다. 남향의 채광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건물 북측의 사선 제한 구간에 계단실을 배치했으며, 상층부로 갈수록 좁아지는 대지 경계에 맞춰 계단을 엇갈리게 구성했다. 층별로 교차하는 계단 하부에 요철 디테일을 반영하여 리듬감을 부여했다. 이를 통해 계단실이 단순한 기능적 통로를 넘어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수직 공간이 되기를 바랐다.





타일로 구현한 벽돌 입면
타일은 벽돌에 비해 시공성이 좋아 공사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대개 시각적으로 가볍고 저렴한 외장재로 인식되곤 한다. '초암원'의 외장재로는 와이드 벽돌 타일과 영롱 쌓기를 혼용했다. 벽돌 라인에 맞춰 수평과 수직이 일치하도록 정교하게 시공하고 코너 타일을 적용함으로써, 실제 벽돌을 조적한 것 같은 무겁고 견고한 입면을 효율적으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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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웰컴 진입로’
우리는 '초암원'의 첫인상인 진입로가 방문객을 환대하는 공간으로 작용하기를 바랐다. 도로에 직접 면하는 주 진입로는 지하 1층과 지하 2층으로 진입하는 두 개의 경로로 나뉜다. 지하 2층은 붉은 이페목으로 둘러싸인 루버 월(Louver Wall)과 선큰이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하 1층은 와이드 벽돌의 빗각 쌓기를 통해 만든 아트월로 빛의 농담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이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세심하게 조율된 진입 시퀀스(Sequence)를 통해 환영받는 느낌을 갖게 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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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조망을 향해 내민 캔틸레버(Cantilever)구조
사방이 인접 건물로 둘러싸인 폐쇄적인 대지 여건 속에서, 유일하게 시야가 열린 초등학교 방향은 중요한 설계의 축이 되었다. 열린 방향으로 각층의 매스를 기둥 없는 캔틸레버 구조로 돌출시켰다.
이를 통해 내부에서는 한정된 조망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외부적으로는 무거운 매스가 공중에 떠 있는 듯 한 긴장감과 깊은 음영이 만들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