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계
시공사


연구단지 바로 근처에 근무자들의 기숙사 단지와 사택을 목적으로 조성된 지역으로서 현재는 단독주택용지로 도심 안에서 한적한 저층부를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380-50은 남쪽으로는 도룡산, 서쪽으로는 3m가 넘는 옹벽 그리고 북쪽으로는 4개 층으로 된 다세대주택으로 둘러싸여 있다. 게다가 동쪽으로는 인접 대지에 가려져 주차통로 정도의 좁은 입구만이 도로에 접해 있어 폐쇄적인 장소이다. 이러한 여건의 주거시설은 외부에서의 화려한 건축행위보다 외부로 연계 짓는 내부공간을 조성하는 데 더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하였다.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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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의 도룡산에서는 채광을 확보하고 북쪽의 입구에서는 작은 존재감이라도 드러내기 위해서는 남쪽에서 멀어져 북쪽으로 가까워지는 건물의 형태를 띠어야 한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각 층의 테라스는 도룡산의 조망을 사유하는 야외공간이 된다. 가족들의 공용공간과 연결되는 1층 테라스, 가족 구성원 개인 공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햇볕을 만끽하게 될 2층 테라스, 건축주의 서재가 위치하는 3층에 응접실 목적으로 사용될 옥상 테라스까지 다른 형태의 처마와 외부공간으로 각 테라스의 활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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