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방향 장방형으로 조성된 대지는 하필 좁은 면이 도로에 접해 있어 건물의 정면을 정의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다행히 대지의 북측에 있는 소규모 공공기관(경찰지원센터)의 개발 계획이 앞으로 장기간 없었기에, 오피스 채광의 최적인 북향을 활용할 수 있었다. 북쪽을 향해 과감하게 개방적인 입면을 두어 건물의 정면을 확정했다. 또한, 정북방향 일조권 사선제한으로 건물을 남쪽에 치우쳐 조성했고, 남겨진 북쪽 대지에 지하 선큰을 두어 지하층의 활용도를 높였다. 길쭉한 대지와 주변 상황을 고려해 전체적인 균형을 이룰 수 있게 계획했다.





Section
일조권 사선제한은 건물 형태의 가장 큰 요인이 되었지만, 이에 수동적으로 대응하고 싶지 않았다. 사선제한으로 발코니가 생겨나면서 매스의 대부분을 난간으로 둘러싸야 했는데, 난간을 이용해 매스를 정리하고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결과적으로 개방적인 입면을 가진 북동층은 수직이 강조된 평철난간을 설치해 다른 각도에 따라 건물 정면의 다양한 모습을 제공하면서 내부와 외부에서 다르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다른 방향의 발코니는 건물 외장재와 같은 재료를 사용해 솔리드(solid) 난간을 설치해 자칫 과해질 수 있는 장방형 입면을 중화시켰다.■



Plan_B2


Plan_B1

Plan_1F



Plan_2F

Plan_3F

Plan_4F & R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