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외국계 고객의 호스팅이 빈번한 기업으로 자유로운 코워킹과 고객 상대로의 발표에 주안점을 둔 디자인 요청이었다. ‘ㄱ’자로 형성된 공간을 주출입구 기준으로 프라이빗오피스 2곳, 코워킹스페이스 3곳, 그리고 끝에 대표실과 회의실로 구성하였다.
Diagram
주출입구와 복도
주출입구에 투명 자동문을 추가하고 진입 정면 벽체를 대리석으로 마감하고 기업 메인 사인물을 설치하였다. 화장실 혹은 코워킹 스페이스로 이어지는 복도의 벽과 천정은 수성도장으로 마감하고 조명은 등간격으로 매입등을 설치하였다.
프라이빗오피스
메인 사인물 벽체 기준으로 양쪽에 프라이빗 오피스를 설치하고 내부는 사용자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하도록 하였다.
코워킹스페이스
코워킹스페이스는 크게 무대&객석, 키친&바, 그리고 워크스테이션으로 구성하였다. 천정을 개방하여 기존 냉난비 위치를 새로 구성된 공간별로 재정리하고 전체적으로 수성도장 처리하였다. 엘리베이터 홀과 면한 벽의 창과 각종 설비/전기 점검구(PD, EPS)를 숨기도록 책선반장을 길게 설치하였다. 객석에서부터 워킹스테이션까지 길게 연결된 4줄의 LED 팬던트조명을 설치하여 조명으로 형성된 가상의 면 아래로 시선을 집중하고자 하였다.
Plan
무대와 객석
아프리칸파인 집성목으로 제작한 객석과 무대는 다양한 높이로 구성하여 기호에 따른 자유로운 착석과 업무가 가능하도록 구성하며 아울러 남측 외부창을 통해 보이는 바로 인접 빌딩의 옥상을 가리는 역할을 동시에 지닌다.
발표 없을 시: 객석과 무대에 자유로운 착석과 업무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발표 있을 시: 객석은 여전히 다양한 높이로 자유로운 착석을 하며, 무대의 다양한 높이의 상판면 위에 탈착이 가능한 모듈러박스를 덮음으로 동일한 상판 면의 무대를 연출하였다. 무대의 양끝에는 전동 스크린과 빔프로젝트를 설치하였다.
논현역부터 강남역 사이의 강남대로가 환히 조망되는 창 쪽으로 빈백과 다양한 위치의 콘센트 박스를 설치하여 공간 내 업무를 위한 자유로운 이동과 위치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키친 & 바
외국계 손님부터 내부 직원까지 자유롭게 F&B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며, 기둥을 이용하여 냉장고와 커피기계, 각종 수납장이 있는 종합 붙박이장과 6명~8명 수용 가능한 아일랜드바를 설치하였다. 아일랜드 상판에는 1구 인덕션을 포함하였고, 하부는 각종 수납장을 설치하였다.
워크스테이션
개인데스크 2개소와 2400mm 회의테이블로 구성하여 내부 상주 직원끼리 업무를 보며 자유로운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대표실과 회의실
대표실은 대표의 업무공간이자 외국계 대표들과의 접견이 가능한 공간으로 한쪽 내부 벽면에 75” TV 를 포함한 티크 합성목 책장을 설치하고 대표님 책상, 암체어, 소파와 티테이블 등으로 구성하였다. 회의실은 3600mm의 8~10인용 회의테이블과 오피스체어로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