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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담집 / 빛을 담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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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담집 / 빛을 담은 집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 용도

    주거 시설
  • 외부마감재

    유리, 라임석재, 노출콘크리트
  • 구조

    철근콘크리트
  • 대지면적

    231㎡
  • 완공연도

    2017
  • 건축면적

    114.59㎡
  • 연면적

    214.59㎡
  • 디자이너

    천근우

 

 

판교 신도시의 주택과 프라이버시

판교 신도시 주거 단지는 서울과 분당 사이에 자리한 중산층을 겨냥한 새롭게 부각되는 서울 근교 단지이다. 대부분 70~80평 정도의 대지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인접한 대지와의 사이에는 담장을 설치하지 않고 낮은 자연형 울타리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 서로 소통을 추구하는 장점도 있지만 privacy를 지키기 어려운 가시권 안에서 이웃과 지내야 하는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이곳은 외부로의 조망보다는 중정형 타입의 주거가 발달한 모습이다. 






섬세하게 디자인된 빛

U-Glass(U-Profiled Glass)는 U자형의 단면을 가지고 한 층 정도의 높이를 커버하는 길이를 가진, 반투명한 유리벽을 구성하는 재료이다. 빛 갤러리(Light Gallery)는 U-Glass만으로 둘러싸인 계단실과 2층 거실로 연결되는 브리지 공간이다. 온종일 빛의 밀도가 조금씩 변화된다. 이 집을 통해 빛의 존재를, 그리고 빛의 차이를 느끼게 해주는 잔잔한 일상 속의 새로움과 발견이 찾아질 것이다. Light Gallery가 U-Glass 내부공간이라면 Light Mass는 U Glass 외부에서 상징적으로 느껴지는 조형이다. 낮 동안은 빛을 내부로 끌어들이는 듯한 모습의 Mass이지만 어두워지면 U-Glass 하부에 심어진 L.E.D 등에 의해 적극적으로 빛을 방출하는 Mass가 된다. Light Mass는 보다 적극적으로 빛을 활용해서 자신의 존재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조형물이 됨과 동시에 동네 전체를 밝히는 지역의 생기가 되기도 한다. 







빛의 우물인 중정

이 집의 외곽선은 원래의 대지경계를 거의 그대로 쓰고 있다. 그리고 대지 외곽선 내부를 파내는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중정을 두어 적정한 채광과 환기가 되도록 하였다. 그리고 모든 방은 각각 중정과 붙어있고 방의 성격과 중정의 환경이 서로 보완적으로 되도록 하였다. 멀리 내다보는 뷰를 가진 창 대신에 하늘만을 보고 그 하늘이 달라져 가는 것을 보는 창, 중정에 있는 계수나무 잎의 색이 계절별로 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 창, 할머니 방 앞의 중정 너머에 있는 한겨울의 매화꽃 등을 바라보며 섞여 있는 양적인 자연이 아니라 하나하나 구분되는 단위로 나누어진 자연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중정이 된다.





Plan _ 1F

 

Plan_ 2F






재료와 디테일

그 밖에 U-Glass와 SUS Frame의 조합, 이를 비추는 LED조명으로 조합한 Light Mass의 디테일과 노출콘크리트에 스테인리스 스틸 바를 심어 자칫 무거워 질 수 있는 노출콘크리트에 반짝이며 반응하는 생기를 더하도록 하였다. 중정에는 한쪽 콘크리트 벽에 기성 타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황금색과 푸른색 등의 수제 타일로 띠를 두었다. 내부에서 중정을 바라볼 때 자칫 너무 차가워 보일 수 있는 벽에 활기를 넣기 위함 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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