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대표 이미지프로젝트 대표 이미지

서오재 瑞悟齋

프로젝트 대표 이미지프로젝트 대표 이미지

서오재 瑞悟齋

  • 위치

    인천 운남동
  • 용도

    주거 시설
  • 외부마감재

    벽돌, 청고벽돌
  • 내부마감재

    목재, 포천석, 무늬목, 바리솔
  • 구조

    철근콘크리트
  • 대지면적

    394.30㎡
  • 완공연도

    2024
  • 건축면적

    196.60㎡
  • 연면적

    309.40㎡
  • 디자이너

    김수영
  • 건폐율

    49.87%
  • 용적률

    78.47%





인천 영종도 서해를 마주한 평탄한 대지 위, 3대가 함께하는 휴식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두 손녀의 이름에 한 글자씩 따와 이름 지은 '서오재 瑞悟齋'는 일곱 살부터 칠십 대까지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취향과 각자의 취미를 담아낸 공간이다.







부채꼴 형태의 대지 위에 중정을 중심으로 집을 자연스레 펼쳐 대지의 형태를 따라 외형을 형성했다. 외벽은 오래된 청고벽돌 하나의 재료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쌓아 올렸다. 진입부, 후면부 그리고 다락을 감싸며 우뚝 솟은 매스에는 길이 쌓기, 세워 쌓기, 절반 쌓기, 그라인딩 등 실험적 기법들이 사용됐다. 하나의 재료로 다양한 방식으로 쌓아 올린 외벽은 햇빛의 각도와 강도에 따라 다채로운 표정을 만들어내며 서로 조화를 이룬다.







Plan_1F


집의 동선은 주차장과 현관에서 시작해 LDK(Living, Dining, Kitchen)와 중정으로 이어지고, 다시 중정을 거쳐 2층 테라스와 실내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러한 순환동선은 1층의 LDK 공간과 2층에 마련된 오디오실, 다도실 등 각자의 취향을 담은 공간들을 더욱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들은 중심 정원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 속에서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을 채운다. 또한, 각 공간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중정을 바라볼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2층 긴 복도를 따라 다도실로 향하는 길에는 천창이 설치되어 있다. 천창으로 쏟아지는 햇빛은 공간을 경건하게 물들이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긴 복도는 차분한 분위기 속 명상을 하거나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이어지는 전이의 역할을 한다. 다도실 안에서 보이는 집 뒤편 공원의 푸른 식재와 작은 소나무 군락은 차를 마시는 순간을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으로 만든다.





Plan_2F


집 전체는 옅은 회색으로 채워졌다. 청고벽돌과 포천석, 매트한 회색 바닥재 그리고 붙박이 가구들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미술관을 연상시킨다. 차분한 색감 속에 오크나무와 따뜻한 빛의 조명이 더해져, 다소 차가워 보일 수 있는 공간의 온도를 부드럽게 감싸며 이곳에 머무는 시간을 한층 더 편안하게 만든다. ◼︎





프로젝트 이미지 모음
프로젝트 이미지 모음
프로젝트 이미지 모음
프로젝트 이미지 모음
프로젝트 이미지 모음
프로젝트 이미지 모음
프로젝트 이미지 모음
프로젝트 이미지 모음
프로젝트 이미지 모음
프로젝트 이미지 모음
프로젝트 이미지 모음
프로젝트 이미지 모음
프로젝트 이미지 모음
프로젝트 이미지 모음
프로젝트 이미지 모음
프로젝트 이미지 모음
프로젝트 이미지 모음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