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와우

2021년, 윤현식 대표와 이찬용 소장은 ‘TOOOC(우와우)’를 설립하여 단순히 공간을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과 자연, 도시와 역사를 잇는 ‘이야기 있는 건축’을 지향한다. 우리는 겉으로 드러나는 과시보다 삶 속에 천천히 스며드는 균형과 깊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 위에서 독창적인 실험과 대담한 해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동시에 건축이 언제나 자본과 제도, 시간과 이해관계 같은 현실의 조건 위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하나의 전제로 받아들인다. TOOOC(우와우)는 이러한 요소들을 단순한 제약이 아니라, 설계의 출발점이자 공간의 서사를 형성하는 또 다른 재료로 바라보고자 한다. 현실과 이상을 서로 배제되는 선택지로 두기보다, 그 사이의 미묘한 간극을 조정하면서 기성의 가치와 새로운 가능성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지점을 찾는 데에 관심을 둔다.
맥락을 존중하면서도 그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장소가 지닌 이야기와 현재의 조건을 차분히 겹쳐 읽어 나가는 건축을 통해, 우리는 일상의 집에서부터 도시를 상징하는 건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케일과 요구를 유연하게 아우르고자 한다. 그렇게 현실 위에서 작동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도 의미가 남는 건축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 그것이 TOOOC(우와우)가 지향하는 태도이다.
윤현식 | 대표, 소장
윤현식 대표는 영국 런던예술대학과 UCL 바틀렛 건축대학을 졸업한 후, Bjarke Ingels Group(BIG), Benoy, BCHO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런던, 뉴욕, 홍콩, 서울 등지에서 다양한 규모의 사무소에서 활동하며 미국 구글 캠퍼스 본사와 롯데 하노이몰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등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설치미술 공모전 출품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동참여 작가로도 활동하며 예술과 인문학적 분야에도 깊은 관심을 쏟고 있다.
이찬용 | 소장
이찬용 소장은 홍익대학교를 졸업한 후 BCHO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국내 하이프로필 클라이언트와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상업, 주거, 고급 오피스 등 여러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개념설계부터 실시설계, 감리까지 폭넓은 현장 경험을 지니고 있으며, 건축과 공간의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구현하는 데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Hyunsik Yoon
Chanyong Lee